똥괭이 집사에서 냥카소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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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괭이 집사에서 냥카소가 되다
조회636회   댓글0건   작성일7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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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 카 소 의 그 림 에 세 이

 

 

똥괭글이 집사에서 냥카소가 되다​ 

 

 

고양이를 반려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로 인해 인생이 바뀌었어요”라는 말을 종종 들어 봤을 거 같습니다. 저 또한 고양이로 인해 인생 제법 많이 바뀐 사람 중의 한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림을 그리지 않던 제가 집사가 되면서 고양이와 반려동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고양이는 제게 세상 속에서 긍정적인 생각으로 더불어 사는 법을 알려주었고, 꿈을 잊어버린 저에게 새로운 화가라는 꿈을 꾸게 해주었습 니다. 영화 ‘아멜리에’처럼 고양이와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그림을 통해 전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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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꿈꾸다

냥카소의 작은 날갯짓이 큰바람이 되어주기를 바라며 그린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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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여신 - 코코와 코코의 아이들

 

프리다 칼로와 코코의 삶이 닮은 듯해서 그려본 그림입니다.

프리다 칼로가 소아마비와 교통사고로 인해서 장애가 있듯이 코코는 개에게 물리는 사고를 당해 앞발이 없답니다.

프리다 칼로의 그림에는 고통의 상징으로 가시덤불이 있지 만, 전 그림 속에서만이라도 고통을 받는 코코가 보고 싶지 않아서 예쁜 비즈 목걸이를 그려 넣었습니다. 그래서 치유의 여신이 필요한 아픈 아이를 반려하는 분들에게 이 그림을 종종 보여드리곤 합니다.

“잘될 거야!” “빨리 나을 거야!” 라는 메시지를 가득 그림에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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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는 샤넬을 입는다


명품을 고양이와 콜라보 해본 그림입니다. 사실 저는 한번도 명품을 가져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나에게 만은 최고의 명품 고양이 ‘골드삼촌’이 있습니다.

대학가 원룸촌에는 유기되는 고양이가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나온 고양이가 예뻐 보여서 유행처럼 액세서리를 사 모으듯이 고양이를 사거나 입양했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또는 키울 상황이 아니라는 이유 로 버리는 소식을 전해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팠습니다.

‘명품’이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반어법식으로 그려보게 된 그림입니다. 명품으로 치장하고 스타벅스가 아닌 스타캣을 손에 든 코코의 그림 “고양이를 명품처럼 대해주세요”가 아니라 고양이를 끝까지 책임을 져달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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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 미안해

 

멋진 재킷과 티셔츠를 매치해서 입은 골드삼촌을 캔버스에 옮겨 담은 첫 작품입니다.

고양이 골드삼촌은 고양이를 보면 눈빛이 달라진 채로 쫓아 가서 기어코 사냥에 성공합니다. 티셔츠 위의 도안은 어느 봄날에 골드삼촌에게 희생된 나비를 기리기 위해 그려 넣었습 니다. 그래서 따뜻한 봄날 집으로 날아든 호랑나비에게 조심 조심 미리 귀띔한답니다.

 

“우리 집에 오래 머물지 마! 코에 카레가 묻은 누런 고양이를꼭 조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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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가끔 밥을 주던 ‘언녕이’라는 이름의 길고양이에게 여자친구가 생겼고, 그 여자친구가 출산해서 새끼고양이를 줄줄이 달고 왔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어떤 아이들인지 궁금해했었습니다. 서울에서 직장생활 하면서 새끼고양이의 소식은 삶의 단비와 같은 즐거운 소식이었죠. 그러던 중에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고향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고향 집에 밥 먹으러 오는 새끼고양이가 있었습니다. 그중에 제일 못생 겼지만, 붙임성이 좋은 ‘일코’라는 카오스냥이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허피스에 걸렸는지 다 죽어가는 모습이었죠. 바로 구조해서 안약을 넣어주고 치료약도 먹여 살려놨더니만, 언제 임신을 했었는지 배가 불러와 결국 출산까지 돕게 되었답니다. 이때 태어난 아이들이 그림 속 주인공인 ‘골드삼촌’과 ‘코코’입니다. 사실 ‘골드삼촌’은 예전에 제가 자주 사용하던 필명이었는데 예쁜 치즈 색상의 아기고양이와 너무 잘 어울려 이름을 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고양이와 인연을 맺게 된 저는 새로 태어난 새끼 고양이 들의 입양 홍보를 위해 작년 봄부터 고양이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으로 그림을 배워본 적도 없는 저로서는 한번도 그림을 그리는 삶을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습니다.

고양이 그림을 통해 고양이를 한 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계속 고양이와 강아지 그림으로 사람들에게 힐링을 주고 싶은 냥카소를 지켜봐 주세요.​ 

 

 

CREDIT

글·그림 냥카소

에디터 강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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