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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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 소말리
조회5,977회   댓글1건   작성일4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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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ES

탐스러운 꼬리 하면 나!

위풍당당 우아한 자태, 소말리


슥~ 얼굴을 스치고 지나가면 이 세상 무엇보다 부드러울 것 같은 꼬리털을 가진 고양이가 있다. 아비시니안의 외모에 매력적인 긴 털까지 겸비한 이 고양이의 새침한 눈은 바라볼수록 빠져들고 만다. 도도한 공주님처럼 때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여왕님처럼 다양한 매력을 뽐내는 고양이, 소말리와의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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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의 신체적 특징

머리 변형 쐐기형. 턱이 홀쭉하지 않아 전체적으로 둥그스름한 형태. 
아몬드 형태로 눈초리가 조금 올라가 있다. 테두리는 짙은 색. 눈은 호박색이나 녹갈색, 또는 녹색이다.
크고 쫑긋하며 끝은 뾰족하다. 밑 부분은 넓고 오목하며 앞을 향해 완만하게 휘어졌다. 
중간 정도의 길이에 근육이 발달했으며 견고하다. 갈비뼈 부분은 평면 없이 둥글며 등은 약간 휘어있다. 
꼬리 풍성하며 길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피모 이중 털로 가늘고 부드러우며 윤기가 흐르고 촘촘하다. 척추를 따라 있는 등 털은 몸에 밀착돼 있다. 
황금빛 갈색, 살구색 바탕에 계피색, 밤색, 붉은색, 은색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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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가 한때는 천덕꾸러기?!

소말리는 아비시니안의 열성 유전자를 이어받아 장모(長毛)로 태어난 고양이다. 소말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면 한때 골칫덩이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1930년대에 영국에서 태어난 소말리는 브리더들의 환영을 받지 못했다. 이 시기 영국에서는 아비시니안의 육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으며 체형을 고정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인 뒤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말리의 탄생은 브리더들에게 충격이나 다름없었다. 

한때 소말리는 육종과정에서 배제되거나 소리 없이 사라지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다행스럽게도 소말리가 정식 품종으로 인정받게 된 계기가 있다. 한 미국인 브리더가 자신이 기르던 아비시니안이 낳은 새끼가 긴 털을 가진 것을 발견했다. 그는 이러한 형질이 일관성이 있나 파악하기 위해 번식을 시도했다. 마침내 1960년대 말에 미국에서, 1980년대에는 유럽에서 독립 품종으로 공인받았다. 

긴 털을 제외하면 아비시니안과 거의 흡사한 외모를 가졌기 때문에 이름도 아비시니안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아비시니안은 에티오피아의 옛 지명인 아비시니아에서 따온 이름이며,소말리는 에티오피아의 이웃나라인 소말리아를 따라  '소말리'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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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성미와 우아함이 공존하는 소말리

길고 날씬한 체형과 큰 귀, 꼬리와 목의 탐스러운 털은 야성적인 붉은 여우를 닮았다. 다리는 길고 단단하며 등이 약간 휘어 있어 항상 뛰어오를 듯한 인상을 준다. 

큰 눈은 아몬드 형으로 황금색 또는 초록색이다. 양쪽 눈 위에는 수직으로 짤막한 선이 하나씩 있으며 눈가에는 눈초리에서 바깥쪽으로 아이라인을 그린 것처럼 곡선이 있어 신비스럽다. 이 곡선이 유난히 진한 경우에는 클레오파트라 같은 도도한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부드럽고 고운 이중 털 덕분에 소말리의 꼬리는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느껴진다. 소말리는 부분적인 장모 타입이며 개체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목과 뒷다리, 엉덩이, 꼬리 부분의 털은 길며 어깨와 앞다리 부분에서 짧아진다. 

꼬리만 풍성한 타입도 있다고 한다. 털 가닥마다 적갈색 띠가 2~3개 번갈아 나타나기 때문에 독특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풍긴다. 털이 잘 빠지는 장모종의 특성상 하루에 한 번은 브러싱을 해주어야 한다. 하지만 다른 장모종 고양이들보다는 털의 양이 적어 모질 관리가 용이한 편이다. 털을 손질해주지 않으면 기분이 나빠지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신경 써서 관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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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구심 가득한 소말리

소말리는 매우 영리하며 장난기가 많다. 놀이를 즐기는 고양이로 둘째가라면 서러운 아비시니안의 피를 이어 받아서, 같이 놀아주면 매우 좋아한다. 주인을 잘 따르고 건강관리도 쉬운 편이라 초보자가 기르기에 적합하다. 

환경 변화에 민감하며 좁거나 갇혀 있는 공간은 매우 꺼린다. 보통은 조용히 지내지만 활동적일 때는 집안을 가로질러 뛰어다니거나 높은 장소로 뛰어오르는 것을 반복한다. 

장난감을 공중에 던져주면 집어오는 놀이를 좋아하고 물장난도 즐기는 편이다. 영리한 고양이답게 수도꼭지를 다룰 줄 안다. 소리를 자주 내지는 않지만 울 때에는 아주 맑은 소리가 난다.

응석꾸러기라 안아 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소말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집안을 헤집고 다니면서 물건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는 탐구심 많은 고양이다. 찬장과 서랍을 뒤져서 물건을 숨기는 장난도 좋아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물건이 없어졌다면 소말리를 한번쯤 의심해 보자.


본 기사는 <매거진C>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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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의견   총 1
VampireCat흡혈묘  
소말리! 아비시니안이랑 굉장히 닮았네요!
실제로는 어떤 모습일지 꼭 만나보고 싶어요ㅎㅎ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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