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견으로 쓰일 뻔한 우리와 나라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입양공고 가족이 되어 주세요
식용견으로 쓰일 뻔한 우리와 나라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조회18,157회   댓글2건   작성일1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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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나라는 보지 말아야 할 것과 듣지 말아야할 것, 상상하지 말아야할 것을 이미 경험한 아이들입니다. 당시 태어난 지 3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우리와 나라는 보신탕집에서 구조되었어요. 

 

털을 민 아이는 우리, 크림색 점박이는 나라입니다. 두 아이는 같은 날 태어난 자매에요. 발견 당시, 우리는 앞 발가락 네 개가 모두 골절된 상태였습니다. 두 아이는 저희와 연계한 병원 원장님에게 수술을 받은 후 보호받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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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나라에게는 두 발로 걷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두렵고 무서운 존재입니다. 큰 상처를 받은 두 아이는 서로 의지해요. 하지만 저희는 서로 의지 하는 것보다 사람에게 의지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한 아이라도 먼저 입양되길 희망해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 사람에게 치유받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루 종일 사람 품에 안겨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며 좋은 기억을 하나하나 쌓아가길 바랍니다.

 

두려움을 안고 살았던 우리와 나라는 패드에 배변하는 참 기특한 녀석들입니다. 여전히 사람을 무서워하지만, 자연스럽게 사람을 핥아주거나 품에 안겨있기도 해요. 얼마 전에는 나라가 하루 종일 사람 품에 안겨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서서히 마음을 열고 있어요.

 

우리와 나라는 개집보다 이불 속을 더 좋아합니다. 밥과 간식은 언제나 잘 먹어요. 아직 사람을 무서워하지만 손길을 너무 좋아해서 핥아주기도 합니다. 가끔 낯선 이를 보면 짖기도 하지만 거의 숨어있어요. 두 아이는 지금 이갈이 시기라 물어뜯는 것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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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물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는 목욕을 무서워하지만 발버둥치거나 도망갈 정도는 아닙니다. 배변은 가끔 실수할 때가 있어요. 우리는 새벽에 사람들이 다 자면 인형이랑 놀고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놀아요. 

 

세상과 사람이 무서운 우리와 나라는 이제 조금씩 마음을 열고 있는 중입니다. 상처가 많은 아이들이라 가까워지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해줄 우리와 나라의 평생 가족을 찾습니다. 매주 토요일 이태원 유행사에서 기다리고 있을게요.

 

 

INFO

이름: 우리, 나라 

견종: 혼종견 

나이: 5개월

몸무게: 4-5kg

성별: 여

 

 

우리, 나라의 입양은 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유행사)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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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유행사(유기동물 행복 찾는 사람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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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의 의견   총 2
 
제발 좋은 곳에 입양되어 남은 삶이 행복하길 기도합니다....
답글 0
나라나라구  
어린 강아지인 우리와 나라가 맺은 인연이 계속되면좋겠어요 한 아이라도 먼저 입양을 간다면  좋겠지만 남겨질 아이가 많이 찾을까봐 이왕이면 둘이 함께 가기를 바랍니다. 아직 떠나보낸 아이가 가슴에남아서요
답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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